[MBN스타 최윤나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뮤지컬 도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장도연은 지난 6일 첫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웨딩센터 이벤트걸 유미리 역을 맡았다. 유미리는 7년 만에 재회한 형제 앞에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여자로, 형제애를 되살리는 큐피트다.
지난해 ‘드립걸즈’로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선 장도연은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코믹 뮤지컬이 아닌 정통 뮤지컬에 도전한다. 장도연은 기존의 개그우먼 이미지를 벗어나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분석하고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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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
이어 “장도연의 가능성을 ‘드립걸즈’를 통해 확인한 뒤 직접 캐스팅했다.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장도연의 비중도 상당하지만, 그가 맡은 배역을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소화해줘 만족스럽다. 장도연의 가능성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8월3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상연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