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요가책을 출간한 걸그룹 베스티 다혜가 건강전도사로 거듭났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KS빌딩에서는 걸그룹 베스티 멤버 다혜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돌 몸매 만들기, 베스티 다혜와 함께하는 걸그룹 요가’(이하 ‘걸그룹 요가’) 출판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다혜는 “요가를 시작한 지 약 1년이 됐다. 처음엔 자격증이나 책을 낼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하다 보니 도움도 많이 되고 재미있어 전문적으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요가는 힐링 운동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 처음 요가를 접했을 땐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힐링이 무엇인가를 느꼈다. 많은 사람에게 가르쳐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이어 요가를 배우며 달라진 점에 대해 “많은 사람이 내 몸매에 대해 좋게 봐주는 것 같다”며 “요가가 몸을 단련하는 운동이지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차분해지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특히 몸의 밸런스가 맞춰지는 것 같고,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몸의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혜는 “‘걸그룹 요가’는 요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이 많이 담겨있다. 요가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며 “타이틀이 지닌 의미는 누구나 콜라병 몸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 하나면 좋은 몸매를 가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사단법인 평생교육문화진흥협회가 시행한 3급 요가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다혜는 요가지도사 과정을 충실히 수행, 준비하며 요가책 ‘걸그룹 요가’ 출판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걸그룹 요가’는 얼굴, 쇄골, 옆구리, 복근, 허리, 엉덩이 등으로 챕터가 구성돼 각 부위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평소 다혜가 즐기는 음식과 음악, 그리고 비밀 아이템 등 그의 일상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베스티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Excuse M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