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제 21회 LA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제작사 아거스 필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13일 LA영화제에 초청돼 첫 상영회에서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은 LA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 수상 소식에 “오늘 아침, 영화진흥위원회 LA 사무소의 황수진 소장님으로부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는 연락이 왔다. 이 노부부의 사랑을 소재로 잡았을 때 주목하는 사람이 없었다. TV를 넘어 영화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모든 관객들과 만나보고 싶었던 첫 마음이 그 목적을 달성한 기분이다. 사람과 사람이 사랑으로 존중하는 그 진심을 읽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오늘이 있게 한 가족과 독립 PD 동지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는 소감과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해 11월27일 개봉해 480만 관객 돌파,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사상 최초의 기록이자 역대 다양성 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로 신드롬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