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영화 ‘극비수사’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지난 주말(19~21일) 전국 894개 스크린에서 98만141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16만9823명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가 하면, 올해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한 ‘극비수사’의 100만 돌파 속도는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개봉 5일 째인 ‘강남1970’ ‘스물’보다 하루 앞당긴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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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인 18일 18만1747명, 19일 20만5572명, 20일 41만2601명을 동원하면서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압도적인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극비수사’는 부산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유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 간 감춰졌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같은 기간 ‘쥬라기 월드’는 106만5673명(누적관객수 341만629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고,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20만1615명(누적관객수 25만803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