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 “포기하고 싶다”…사이클단 ‘최대 위기’

[MBN스타 유지훈 기자] 우리 동네 사이클단의 라이딩 결과가 공개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이하 ‘예체능’)에서는 힘찬 발걸음으로 도전을 시작한 우리 동네 사이클단이 여수를 출발해 순천, 장흥, 강진에 이르는 코스에 도전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 구간별 1위에게 주어지는 리더 저지를 차지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주 산악 구간에서 1위로 진입해 리더 저지를 차지한 션은 남은 구간에서도 3관왕에 도전했다. 다른 출연진은 모두 션의 1위 독주를 막고 에이스로 등극하기 위해 열의를 불태웠다. 김민준은 “나는 지금 그 생각 뿐이다”, 김혜성은 “다 추월해버릴 거다”, 오상진은 “내 허벅지도 쓸 만하다는 걸 보여주겠다”, 줄리안은 “벨기에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 사진=KBS

이튿날 라이딩 시작부터 뒤처지기 시작한 정형돈과 강호동은 자기 몸 하나 가누기도 힘들어하면서도 라이딩을 이어나갔다. 정형돈은 평지를 달리는 것도 힘들어했고 험한 오르막이 시작되자 “그만하고 싶다. 포기하고 싶다”며 최대 위기임을 고백했다. 맏형 강호동 역시 체력이 고갈돼 힘겨워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