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와 이유비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MBC 새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이 공개한 스틸에는 검은색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성열(이준기)과 보라색 도포를 입고 남장을 한 조양선(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뒤로 빽빽하게 책장을 채우고 있는 서책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세책방에 들어서서 무엇인가를 탐색하는 듯 주변을 살피는 양선의 모습과 다부진 결심을 하는 듯한 주먹을 꼭 쥔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무엇보다 성열은 서늘한 뱀파이어 아우라를 발산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면서 양선을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늘함과 따스함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뿜어내며 심장을 쉴새 없이 두근대게 하는 동시에 성열과 양선이 보여줄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 측은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김성열과 조양선이 고객과 책쾌로 만난 후 함께 서책을 찾아나선 장면으로, 책쾌로서 성열이 찾아달라는 책을 꼭 찾겠다고 다짐하는 양선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7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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