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이 올여름 시원하게 준비한 9번째 종목 ‘수영’이 공개됐다.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번엔 ‘생활 체육의 꽃’으로 손꼽히는 수영을 정식 종목으로 선정, 무궁무진한 수영의 매력을 선보일 ‘우리동네 수영단’을 창단했다.
‘스포츠의 어머니’라고 불리기도 하는 수영은 육상과 더불어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하계 올림픽 대표 스포츠이다. 최근 3년 간 수영 동호인 수가 300% 이상 증가했을 만큼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생활 스포츠이기 때문에 우리동네 예체능팀이 수영에 도전한다는 것에 더 큰 기대감이 모아진다.
‘우리동네 수영단’ 창단과 함께 최정예 멤버 또한 주목받고 있다. 먼저, 한때 수영 선수를 꿈꾸기도 했다는 소녀시대의 유리가 무결점 수영복 자태로 등장함과 동시에 뛰어난 접영 실력을 뽐내며 ‘우리동네 수영단’의 홍일점으로 기대감을 모았다. 또한 초등학생 때 이미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 등 4가지 영법을 모두 소화했다는 씨엔블루 강민혁. 이미 사이클 편에서 검증된 ‘예체능의 아이언맨’ 션이 파워풀한 수영 실력을 뽐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화려한 실력의 멤버와는 달리 예체능 기존 멤버인 정형돈은 바다에 빠질 뻔했던 경험을 밝히며 물 공포증을 고백했고, 천재적 운동 신경을 자랑해 온 서지석 또한 튜브 없이는 물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수영 초보임을 알렸다. 동네 아저씨 수영의 진수 강호동과 수영 초보 정형돈, 서지석이 수영단 멤버로서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