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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를 살리는 대신 강렬한 태양 아래 죽음을 택했던 이종현,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본격적으로 시즌3를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이종현(한시후 역)이 어두운 병실에서 온 몸에 혈액주사를 맞고 있는 사진 한 컷이 물음표를 자아내고 있다.
웹툰 원작 내용이 담긴 시즌 1에서 거칠고 반항기 가득한 마성의 뱀파이어로 활약했던 이종현은 금기시 됐던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해 위험에 처한 여진구(정재민 역)를 구했었다. 당시 극 중 이종현이 이후 죽음을 맞이하자 시청자들은 “종현 오빠 살려 내주세요!”, “종현 오빠, 이대로 죽는 건 아니죠?”, “이종현, 다시 살아돌아오세요! 제발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터.
형벌을 받는 대신 스스로 목숨을 내놓았던 이종현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으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인지 이종현에 대한 이목이 무한대로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300년 전 전생 이야기를 다뤘던 시즌 2(5~9회)에서는 이종현이 어떻게 해서 뱀파이어가 됐는지 그 과정들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해소시킨 바 있다. 또한 설현(백마리 역)과의 로맨스에도 여지를 남겨두었기에 시즌 3(10~12회)에서 펼쳐질 이들의 러브라인에도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관계자는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인 지난 4회 방송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는 듯 보였던 시후(이종현 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호소했다”며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종현의 부활이 이뤄지는 것인지, 어떻게 된 연유인지 그 흥미로운 스토리는 오는 10일(금) 밤 10시35분 방송되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