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원장이 시청률 1위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이 출연했다.
김영만은 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치고 있다.
김영만은 왕관부터 장난감 보석 등 화려한 종이접기 실력을 선보였고, 그의 종이접기에 전반전 인간계 시청률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인간계는 마술사 이은결, 방송인 김구라, 가수 레이디제인, EXID 솔지가 출연했으며 천상계에는 백종원이 출연했다.
김영만의 성적이 천상계 백종원에 비견했을 때 어떨 지는 알 수 없으나 많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시선몰이에 성공한 것은 사실. 이에 김영만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울컥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제가 마리텔 모니터를 열심히 해서 순위 매기는 것에 연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만이 첫 등장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 본방송은 오는 18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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