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이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힌 김희철은 “내가 여장하면 걸그룹이 힘들 것”이라는 너스레로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예쁘고 멋진 친구들이 많은데 슈퍼주니어가 데뷔할 때는 내가 제일 예뻤다”며 “김희철의 얼굴을 보고 날 좋아했던 이들을 위해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돌아가겠다. 지금 시원이가 내 다이어트 선생으로 식단 조절을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 최고의 미모로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타이틀곡 ‘데빌’은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합작한 댄스곡으로,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솔직한 고백을 데빌의 성향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퍼포먼스에는 세계적인 안무가 토니 테스타와 SM 퍼포먼스 디렉터 비트버거의 황상훈이 참여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안무 구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소속사는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활발하게 음악 방송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