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강경준과 이수경이 알콩 달콩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는 소정근(강경준 분)과 마인성(이수경 분)이 외근을 핑계로 첫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정근은 “우리 첫 데이트다. 나는 첫 데이트여서 신경 쓰고 왔는데, 팀장님은 왜 바지입고 왔냐”고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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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딱 너 같은 딸 |
이후 소정근은 마인성을 데리고 옷가게를 갔다. 그는 마인성에게 예쁜 원피스를 사 입히고 한강 공원에 돗자리를 펴고 앉았다.
소정근은 앉아 있으면서도 집에서 써온 메모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팔짱끼고 데이트, 솜사탕 같이 먹기”라며 조용히 속으로 되뇌었다.
그는 데이트를 시작하면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써놓은 메모를 확인한 것이었고, 마인성은 이런 소정근의 메모를 뺏어들고는 놀리기 시작했다.
이런 투닥거림 속에서도 둘의 눈에는 하트가 셈 솟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