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동안 소녀시대는 각자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었으나, 2011년 이후 완전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없었다. 이런 소녀시대가 대중과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완전체로 카메라 앞에 섰다.
온스타일 ‘채널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8인이 완전체로 출격하는 최초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멤버들은 각자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콘셉트, 또는 평소 다뤄보고 싶었던 분야를 주제로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멤버별 활약뿐만 아니라 소녀시대 완전체의 톡톡 튀는 케미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녀들의 솔직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에서는 ‘채널 소녀시대’ 첫 촬영을 맞아 소녀시대 전 멤버가 함께 축하 워크숍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목적지까지 운전해 가는 것은 물론, 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폭풍 쇼핑하는 등 직접 워크숍을 준비하며 들뜬 기분을 만끽할 예정. 또 도착한 곳에서는 소녀시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퀴즈, 게임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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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는 제작진을 통해 “2011년 이후 멤버들끼리만 구성된 프로그램은 진짜 오랜만이다. 즐겁게 촬영 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전했고, 수영은 “8명이 있을 때, 정말 재미있고 분위기가 훨씬 좋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소녀시대는 1인 TV를 제작, 공개한다. 공개된 티저를 살펴보면 ‘티파니X’라는 제목의 채널을 이끌어갈 티파니는 감독과 같은 콘셉트로 ‘오케이, 컷’을 외치는 모습. ‘뷰티&바디쇼’ 유리는 립글로스를 바르며 화사한 웃음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한 수영과 서현은, 각각 ‘오늘 뭐입지’ ‘막내의 이중생활’이라는 주제로 채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명랑소녀 도전기’를 선보일 써니는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중. ‘냠냠 TV’ 윤아와 ‘셀프마스터’ 태연은 테이블 가득히 디저트를 늘어놓고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효연은 카리스마 있는 댄스 동작을 선보이며 ‘프라이빗 흥라이프’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발랄하고 흥 넘치는 모습이 제작진까지 신나게 만들었다”며 “내숭 없이도 사랑스러운 소녀시대의 리얼한 모습을 ‘채널 소녀시대’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