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이정 :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
가수 이정이 한 프로그램의 제작진의 ‘갑질’에 분노했다.
이정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어이가 바가지로 없다. 프로그램 섭외 다 해놓고,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 관련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곤 나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네”라며 울분을 토하게 된 상황을 공개했다.
그는 “PD는 연락씹고, 재밌는 바닥이다. 그렇게 살지 마쇼”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 대신 수근이 형이 들어갔다는 게 함정”이라며 개그맨 이수근이 자신을 대신해 프로그램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이정의 트위터는 곧장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도를 넘은 제작진의 갑질에 비판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오해를 풀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직접 사과를 원한다는 이정의 입장과 함께, 또 다른 스태프가 제작진의 갑질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덕분에 서핑 리얼리티라는 신선한 포맷을 활용하는 듯한 했던 해당 프로그램은 시작도 전에 ‘갑질 프로그램’이라는 오명만 안게 됐다.
◇ 김준수 : 뮤지컬 200회 달성
뮤지컬 ‘모차르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한 JYJ 멤버 김준수가 어느덧 200회 공연을 맞이했다.
그는 최근 200회 공연 사실을 알리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다사다난했던 저의 배우활동에 같이 울어주시고, 웃어주시고, 힘껏 박수쳐주신 모든 관객분들게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200회가 300회가 되고, 더 나아가 어디까지 채워질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무대에 서는 그 순간까지는 지금처럼 매회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가수로서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 김준수는 현재 ‘데스노트’를 통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 손호준 :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다녀와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났다. 그는 입대 전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입대 전 순간에는 ‘절친’ 손호준도 함께였다. 손호준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다녀와. 근데 짧은 머리 잘 어울리는 듯”이라며 다정한 작별 인사를 건넸다.
앞서 손호준은 유노윤호와의 ‘군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100일 휴가를 나온 손호준에게 “좋은 곳에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 유노윤호가 그를 이끌고 간 곳이 놀이공원이었던 것. 에피소드를 공개할 당시 손호준은 “유노윤호도 100일 휴가 때 놀이공원을 데리고 가겠다”고 밝힌 바 있기에, 유노윤호의 첫 휴가가 정말 놀이공원이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EXO 찬열 : 마음 편히 사랑할 수 있게
엑소를 떠난 타오가 중국에서 솔로활동을 시작했다.
타오는 최근 솔로곡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그의 솔로곡에 담긴 가사의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하고 싶은 말은 가사에 담았다’던 그의 노래에는 “나는 시간을 낭비했고 과거를 되돌릴 수 없다” “내가 떠났을 때 나는 자유를 알게 됐다” 등의 가사가 있었기 때문.
이에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을 위로했다. 그는 “많이 힘들고 화도 많이 나고 답답하죠? 우리가 안아 줄 거고 우리가 위로 해줄 게요 그러니깐 우리 믿고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좋은 말만 해요 앞으론 제가 했던 말 기억하죠? 마음 편히 사랑만 할 수 있게 해 줄게요”라고 팬들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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