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위기단계 ‘주의’에서 ‘경계’로…강풍과 많은 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경로가 화제다.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겠다. 또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는 꺾이는 포인트가 어디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며 “아직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고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제12호 태풍 '할롤라'와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하고자 오후 4시부터 자연재해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중대본은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중대본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 할롤라가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우리나라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위기단계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조심해야겠네”, “태풍 12호 할롤라 경로, 대한해협 관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