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18세 소녀들의 진짜 ‘청순미’ 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틴에이저(10대) 파워가 예사롭지 않다. 평균연령 18.1세의 이들인만큼 진정한 '청순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자친구는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은 발매 당일 주요 음원 차트 1·2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6일 오전 9시 현재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로 주목받고 있는 혁오밴드와 자이언티에 정상 자리를 다시 내어주었지만 데뷔 7개월차인 점을 고려하면 눈부신 성과다. 특히 여자친구는 '걸그룹 대전'이라 일컬어진 소녀시대, 에이핑크, 씨스타, AOA 등 쟁쟁한 선배들 틈 속 유일한 10대 그룹이라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앞서 컴백했던 마마무와 더불어 여자친구는 올 여름 음원차트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했다. '청순돌'과 ‘대세돌’ 수식어를 모두 얻은 것은 덤. 여자친구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는 26일 방송 되는 SBS '인기가요'에서 '오늘부터 우리는' 무대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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