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측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 긍정 검토 중”

[MBN스타 유지혜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이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출연 물망에 올랐다.

27일 오전 최시원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게자는 MBN스타에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극중 최시원이 맡은 역할은 잡지 피처에디터 김신혁이다. 김신혁은 속은 깊지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잘 드러나지 않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여주인공 혜진(황정음 분)과 러브라인을 가질 예정이다.

↑ 사진=MBN스타 DB

최시원이 ‘그녀는 예뻤다’에 합류하면 2013년 종영한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이후 약 2년9개월 만에 배우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거나 KBS2 ‘복면검사’ 카메오로 활약한 바 있으나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은 간만의 일이다.

한편, 최시원이 출연 제안을 받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과거 최고의 미모를 지녔으나 자라면서 역변한 여주인공과 정반대로 어린 시절의 외모에서 환골탈태한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드라마에 배우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의 후속으로 9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에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