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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유부남이 된 배용준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감독 강효진) 언론시사회에서 전날 박수진과 결혼한 배용준을 언급하며 "결혼식에서 계속 너무나 부럽다고 했다. 행복한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용준이 형은 제가 신인 때부터 1 5년 이상 본 것 같은데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은 처음 본 것 같다"며 "내가 저 자리에 미래 신부와 있으면 어떨까 했다. 어제만큼 결혼하고 싶은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한 달간 남편 성환(송승헌)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살게 되며 일어나는 일을 그린 코믹 감동 영화다. 8월13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