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전남)=MBN스타 김성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도경수가 영화 촬영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점암초등학교 화계분교에서 진행된 영화 ‘순정’ 촬영 현장에서 “내가 나이가 많이 어리지만, 경험을 생각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는 어려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짝사랑을 해봤다. 그때의 경험이 영화 촬영을 할 때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김소현을 보면서 그 당시 짝사랑을 했던 감정을 떠올리며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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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도경수는 극 중 몸이 아픈 수옥(김소현 분)의 곁은 묵묵히 지키며, 음악을 좋아하는 수옥을 위해 카세트 테이프를 선물하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줍음 많은 소년 범실로 분한다.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현 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