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이연희, 김민서 코를 납작하게 ‘징벌’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연희가 김민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소용조씨(김민서 분)와 설전을 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명공주는 소용조씨가 자신의 상궁을 때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대노하며 정명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냐”고 호통을 쳤다.

↑ 사진=화정 캡처

그러자 소용조씨는 “이것이 바로 전하의 생각이다. 송구하오나 왕실 여인의 직분에만 충실해라. 어느 왕실의 여인이 나라 임금이 하는 일에 간섭 하냐”고 말대꾸를 했다.

이에 정명은 “왕실 여인의 직분에 충실하라? 그래 새겨 들을 만 하다. 내가 오늘 왕실의 윗전으로 너에게 가르침을 주겠다. 넌 감히 상궁의 몸에 손을 댈 수 없다. 더욱이 나는 이 나라의 공주다. 내 앞에서 내 하명 없이 고개조차 들 수 없다. 내 너에게 궐의 법도를 알려주겠다. 정상궁 이 아이를 끌어내라”고 말했다.

소용조씨는 “나를 끌어내라니”라고 소리쳤지만, 유유히 끌려가고 말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