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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피아의 보컬 옥요한이 오는 9월 결혼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옥요한은 9월 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12세 연하의 미모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옥요한은 최근 피아 공식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한 집안의 장손으로서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밴드 피아의 멤버로, 보컬로, 살아온 40년 인생에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을 달게 됐다"고 적었다.
옥요한은 "결혼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한 시간들이 있었다. 그만큼 인생에서 너무나도 중대한 결정이기에 두려움도 앞서지만 지금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이 더욱 크다. 그리고 그 설렘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제 인생의 커다란 행운들이 이렇게 지금의 옥요한을 있게 했듯이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인생 2막을 함께 하기로 한 동반자를 만나는 또 다른 행운을 이렇게 얻었다.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피아의 보컬로 활동해 온 옥요한은 서태지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2012년 방송된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 밴드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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