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과거 입양아 딜런 패로 성추행 폭로 재조명
[차석근 기자]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35세의 아내 순이 프레빈과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그의 입양아인 딜런 패로의 과거 폭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딜런 패로는 미국 뉴욕타임즈의 한 컬럼니스트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우디 앨런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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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 앨런 |
딜런 패로는 “7살 때 아버지는 나를 어둡고 벽장처럼 생긴 다락으로 데려가 동생의 기차놀이 장난감 앞에 엎드리게 한 후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디 앨런이 내 입에 엄지손가락을 집
우디 앨런은 지난 1992년 딜런 패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아동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고, 결국 검찰로부터 기소되지 않았다.
우디앨런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