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록밴드 헬로스트레인저가 가수 김완선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5 슈퍼루키 쟁탈전’으로 꾸며진 가운데 남상일, 황치열, 김연지, 디케이(DK), 서지안, 세발까마귀, 헬로스트레인저가 출연했다.
이날 헬로스트레인저는 네 번째 순서로 당첨됐다. 무대에 오르기 전 그는 “편곡도 많이 갈아 엎었다. 데모만 7개가 나오는 수준으로 열심히 했다. 앨범이 더 쉬웠던 것 같다. ‘삐애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했다. 레전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소회를 밝혔다.
![]() |
↑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이어 무대에 오른 헬로스트레인저는 배경부터 남달랐다. 돌아가는 회전목마가 시선을 끌었다. 잔잔한 그의 목소리가 흐르자 관객은 무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곡이 중반에 치달을수록 그의 락 감성이 점차 두드러졌고, 이내 드럼과 기타의 흥겨운 연주와 함께 관객의 어께를 들썩이게 했다. 특히 무대 도중 “레전드를 드디어 소개하겠다”면서 원작자인 김완선이 등장해 두 사람이 함께 전무후무한 콜라보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