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이 개봉 12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넘어섰다.
베테랑의 600만 돌파는 앞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15일), ‘국제시장’(16일), ‘7번방의 선물’(17일)보다도 빠른 속도. 이 상태라면 ‘1000만 초읽기’라 해도 무방하다.
‘베테랑’은 개봉주보다 2주차에 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 하루 동안 무려 8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토요일(8일) 71만4935명보다 높은 스코어를 기록한 것. 전 세대를 사로잡는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편 이날 37만1587명을 동원한 ‘암살’은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17만3702명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