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돼지 같은 여자’가 제39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 비경쟁 신작 부문인 '월드 그레이츠(World Greats)'에 초청됐다.
이 영화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다.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 속 ‘돼지’는 우리에게 복을 불러다 주고,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든 것을 바쳐 생활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인 의미의 동물로 등장, 생활력 강
몬트리올국제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으로부터 공인 받은 북미 유일의 경쟁 영화제다. 장문일 감독은 전작 ‘행복한 장의사’(2000) ‘바람 피기 좋은 날’(2007)에 이어 세 번째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가게 됐다.
국내 개봉일은 9월 10일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