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호주에 작은 독립국 ‘헛리버 공국’의 탄생 배경은 밀 때문에?
[김승진 기자]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국가인 바티칸시국으로 이탈리아 로마시의 바티칸 언덕에 있으며 정식명칭은 교황청(The Holy See: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인 가운데, 호주의 작은 독립국 핫리버 공국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바티칸시국의 면적은 0.44㎢로 경복궁에 비해 약 1.3배 크다. 인구는 900여 명으로 인구의 85% 이상이 이탈리아인이며 라틴어와 이탈리아어가 주로 사용되고, 프랑스어와 영어도 사용된다. 종교는 100% 가톨릭교이다.
정식 명칭은 교황청(The Holy See: 전세계 가톨릭 교회의 중심이자 대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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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호주의 밀 쿼터제로 인한 황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밀 농사를 짓던 농부 레너드는 호주 정부의 밀 쿼터제로 농장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레너드는 “호주 국민이라면 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에 착안해 자신의 땅에 나라를 세우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에 국무총리에게 “우리 가문이 소유한 땅에 나라를 세우겠다”며 독립을 선언했다. 호주 정부는 레너드의 독립선언을 무시했으나 계속해서 정부관계자들에게 독립선언문을 보냈다.
법에 능통한 레너드는 영국 반영법을 적용받기 위해 나라 이름을 헛리버 공국으로 바꾸고 스스로에게 프린스 작위를 내렸다. 이후 헛리버 공국이 영국 연방국임을 선언했다.
결국 호주 정부는 헛리버 공국을 인정했고 헛리버 공국은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