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개념 어디 갔니’…“벤츠-아우디 고민 되네”
[차석근 기자]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논란이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한 길민세는 "23년 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길민세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가 퇴출된 안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제2의 삶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
↑ ‘슈퍼스타K7’ 길민세, ‘개념 어디 갔니’…“벤츠-아우디 고민 되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이에 심사위원들은 "부상 때문이었나?"라고 물었고 길민세는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며 또 다른 이유를 댔지만 해당 내용이 '삐' 소리로 처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길민세는 현역 시절 수차례 온라인 글로 논란을 빚었고, 선수단 내에서도 성실하지 못한 훈련 태도로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특히 그가 남긴 과거 어록은 여전히 야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길민세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1년 온라인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또 그해 6월에는 "전 참 행복한 남자예요. 야구하는 날도 53일 밖에 안 남았고 벤츠냐 아우디냐 BMW냐 뭘 살지 고만하고 있는 행복한 남자인 거 같아요"라는 글로 허세를 부리기도 했다.
이후 길민세는 2012년 2차 7
한편, '슈퍼스타K7'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길민세가 눈물을 쏟는 장면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