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잡지 맥심이 9월호 후면 표지에 여성 납치 및 범죄를 연상시키는 사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맥심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배우 김병옥을 모델로 한 9월호 후면 표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병옥은 차 옆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다. 차 트렁크에는 테이프로 두 발목이 묶인 여성의 맨 다리가 빠져나와 있다.
문제는 표지에 적힌 문구다. 해당 표지에는 'THE REAL BAD GUY(진짜 나쁜 남자)', '50여 명의 악당을 연기하다. 여자들이 '나쁜남자'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진짜 나쁜 남자는 바로 이런 거다. 좋아 죽겠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이게 정말 잡지 표지로 나온 것이냐'며 충격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맥심 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2015년 9월호 MAXIM의 남성 표지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