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알츠하이머 예방법에 이를 다룬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영화 주인공인 배우 손예진과 정우성의 다정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활짝 웃거나 손예진이 정우성의 볼을 꼬집는 등 실제 연인처럼 다정하게 굴어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국 뉴욕 스토니 브루크 대학 의과대학 마취과전문의 헬렌 벤베니스트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옆으로 누워 잘 경우 낮에 쌓인 뇌의 노폐물이 훨씬 효과적으로 청소돼 치매·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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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예방법, 손예진도 울게 한 이 병은?, 사진=영화 포스터 |
또한 헬렌 벤베니스트 박사는 “옆으로 누워 자면 베타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등 뇌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은 치매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
아몬드·호두 같은 견과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브로콜리에는 치매에 탁월한 효과인 엽산과 비타민 K와 콜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알츠하이머 예방법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