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눈물 “사고로 동생 잃었지만, 웃으면서 노래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요조가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23일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서는 ‘비정상’을 주제로 알베르토가 4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중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손님을 응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요조는 “사고로 동생을 잃었다. 동생이 떠나고 며칠 뒤 제주도 공연이 있었는데 나도 웃으면서 노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노래하면서 ‘내가 지금 제정신인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했다. 자취를 하게 된 이유도 그렇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청중에게 “우리가 만나서 두 사람이 됐으니까 비정상 아닌 거 같다”고 위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