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웅산이 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웅산은 지난 12일 발매한 8집 ‘템테이션’(TEMPTAION) 발표를 기념해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템테이션’이라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웅산은 2003년 정규 1집 ‘러브 레터’(LOVE LETTER) 발표 후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아시아에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으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재즈뿐만 아니라 블루스, 펑키, 라틴음악을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고, 협연과 연주를 통해 색다른 콘셉트를 구현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공고히 구축해왔다.
↑ 사진=웅산 콘서트 포스터 |
앨범에는 미국 어쿠스틱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빌 위더스의 원곡을 펑키한 느낌으로 재해석한 ‘유즈 미’(Use me)를 비롯해 절제가 돋보이는 감미로운 솔의 ‘더 룩 오브 러브’(The look of love),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산타나 버전으로 널리 알려진 ‘블랙 매직 우먼’(Black Magic Woman), 웅산의 자작곡인 ‘유 허트 미’(You hurt me)와 ‘섬데이’(Someday) 등 12개 트랙이 담겼다.
콘서트를 앞둔 웅산은 “각 노래의 색깔이 다르지만 내가 생각했던 표현과 느낌에 집중하다 보니 녹음할 때 어느새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나만의 느낌 콘서트를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웅산의 콘서트는 오는 10월7일 오후 8시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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