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 주연의 신선한 캐스팅과 생선인간이라는 획기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돌연변이’(감독 권오광)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돌연변이’는 제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아시아 대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되면서 국내외 영화계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감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4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소개하는 부문으로,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온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생선인간이라는 기발한 영화적 상상을 통해 청년실업, 언론의 왜곡보도, 무한 경쟁 사회, 인권의식 실종 등 다양한 한국 사회 현실을 재치 있게 풍자한 작품이다”라고 평하며 ‘돌연변이’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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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