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일장이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파이널 매치에서는 김택용(프로토스)과 조일장(저그)의 5전 3선승제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조일장은 난적 김택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 승리를 거뒀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조일장은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몇 번의 실수가 있었다. 그래도 승리를 거둬 정말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귀농하신 아버지가 결승전을 보러 올라와주셨다. 정말 감사하
마지막으로 그는 “멀리서 응원 와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변현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해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