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연애세포2
[차석근 기자] 웹드라마 ‘연애세포2’에 출연한 배우 김유정이 화제를 낳고 있는 가운데 김세훈 감독이 김유정과 조보아의 케미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웹드라마 ‘연애세포 시즌2’(이하 ‘연애세포2’) 제작발표회에서 “‘연애세포2’는 뻔한 사랑 얘기를 웹드라마라는 장치로 새롭게 보여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 ‘연애세포2’ 감독 “김유정과 조보아, 동성애 느낌날까 걱정했지만...” / 사진=MBN스타 DB |
그는 “연애세포라는 말은 신조어다. 연애세포라는 것 자체가 호감을 갖게 되면서 관리하고 키워가는 사랑으로 나아가는 의지를 뜻한다”며 “인간의 삶은 사랑으로부터 시작 된다. 사랑을 하면서 인간은 진화하기도 하고 행복해 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은 이것을 관념적으로 분리하고 구분한다. 그래서 ‘연애세포’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이들은 어떤 것에 관심이 있을까. 어떻게 표현해야 지루해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배우와 역할분담해서 스토리를 만들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웹드라마는 부담없이 창작 작업을 펼칠 수 있는 것인만큼 이번 웹드라마는 공감대를 크게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외에도 김 감독은 “‘연애세포’의 김유정은 단순한 배우가 아니다. 임슬옹의 연애세포로 분한 김유정이 조보아를 만나는 장면이 있다. 동성애의 느낌이 날까 걱정했는데, 아름다운
‘연애세포2’는 사랑을 포기한 주인 태준(임슬옹 분)을 찾아 돌아온 연애세포 네비(김유정 분)의 파란만장한 연애정복기를 그린다. 김유정, 임슬옹, 조보아, 최영민, 박은지가 출연하며, 오는 14일 자정,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 된다.
김유정 연애세포2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