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로만 누적 입장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문세의 소속사인 케이문에프앤디(KMOONfnd)는 11일 오전 “이문세가 11일과 12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15 씨어터(Theatre) 이문세’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입장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소사는 “이문세는 데뷔 이후 약 700여 회의 공연을 열었다. 하지만 1998년 이전 공연의 경우 관객 수에 대한 기록이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기록이 남아있는 1998년 ‘이문세 독창회’란 브랜드 콘서트 이후 공연장을 찾은 관객 수를 집계해 본 결과 이번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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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MOONfnd |
소속사는 “‘씨어터 이문세’ 이전까지 브랜드 콘서트만 589회를 가졌다. 그리고 올 상반기에 ‘씨어터 이문세’가 14회 열렸고 이번 춘천 공연이 15, 16회가 된다. 따라서 이문세가 누적 입장 관객 100만 명이 돌파하기까지의 공연 횟수를 정확히 종합해 보면 총 603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록이 달성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1998년 출발한 ‘이문세 독창회’가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획기적인 대한민국 최초의 브랜드 콘서트였던 것처럼 수많은 히트곡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콘셉트, 알찬 구성을 더해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내면서 대중들에게 믿고 볼 수 있는 공연이라는 신뢰를 심어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13년만의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앨범 수록곡 전곡 고루 사랑받음과 동시에 열렸던 이번 콘서트 투어는 그동안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마침내 춘천 공연을 통해 누적 입장 관객 1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이문세는 11일 춘천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을 포함한 13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M.net ‘댄싱9’ 출신의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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