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관계자는 "회장직에 연연해 과감한 정책 개혁을 회피하게 할 수 있는 연임제 부작용을 바로잡고자 한 협회와 윤명선 회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음저협은 이에 따라 협회장이 되면 당사자 본인의 저작권 수입이 증가한다는 일각의 근거 없는 소문을 일축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명선 회장은 취임 이후 약 1년 6개월 내내 '경영혁신'을 통한 달성 목표로 신뢰 경영을 강조하면서 조직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1400억원에 이르는 협회 회계 내용과 매월 180억원의 운영자금 내역을 공개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덕 한음저협은 그의 임기 4년간 총 160억원 지출을 막을 것으로 추계됐다.
fact@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