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황정음과 기상천외한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회에서는 취준생에서 벗어나 회사에 입사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잡지서 피처에디터인 김신혁(최시원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회사 입사 소식을 접하고 친구 민하리(고준희 분)와 “회사원” 노래를 부르며 자축했다. 김혜진은 회사 건물 앞에서 혼자 “인생 2막”이라고 힘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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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하지만 바지가 찢어지고 사람들의 어깨에 부딪혀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이 시각, 김신혁은 건물 앞에서 껌을 먹으려 하다가 땅에 떨어뜨리며 “아까비”라고 외쳤다.
김혜진은 어서 회사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김신혁과 그만 크게 부딪히고 말았다. 앞으로 고꾸라진 김혜진에 김신혁은 “아파서 못 일어나는 거라면 내가 도와주고 창피해서 못 일어나는 거라면 어서 일어나서 가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신혁의 부축도 거절한 김혜진은 어서 회사 안으로 들어갔고, 김신혁은 검은 바지와 흰 양말을 보며 “설마 마이클 잭슨?”이라고 말하며 마이클 잭슨 춤을 혼자 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지성준(박서준 분),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민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최시원 분),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