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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선제일검 무휼이 온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는 ‘육룡’으로 불리는 여섯 인물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이방지(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이성계(천호진 분)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품은 채 ‘조선건국’ 역사적 소용돌이에서 마주한다.
제작진은 지난 14일부터 하루에 한 명씩 여섯 용 인물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9일에는 마지막 용 ‘무휼’의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무휼 티저 영상은 해맑은 표정의 무휼과 청초하고 예쁜 분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분이가 “무사님 어서 칼을 뽑으셔요”라고 속삭이자, 무휼은 넋이 나간 표정을 지었다.
그는 “그 낭자가 제게 무사님 하고 외쳤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전 무사 무휼이라는 것을요”라는 대사와 함께 어설프지만 열심히 목검을 휘두르는 무휼의 모습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휼이 허술한 모습만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무휼은 괴롭힘을 당하는 여인을 구하기 위해 싸움도 불사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자와의 결투에서도 이겼다.
그런가 하면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무휼과 이방원의 관계성도 엿볼 수 있다. 무휼에게 이방원은 칼을 건네며 “넌 그냥 내 옆에 우뚝 서서 나를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느니라”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무휼’은 4년 전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작품인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배우 조진웅이 열연을 펼친 캐릭터다.
이번에 무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