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컴백 드라마 `동네의 영웅`, 대본리딩…본격 출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이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23일 '동네의 영웅' 주조연 배우들이 모여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남자 주연 3인방 박시후(백시윤 역), 조성하(임태호 역), 이수혁(최찬규 역)과 유리(배정연 역), 최윤소(김서안 역), 정만식(정수혁 역), 진경(선영 역) 등이 참석했다. 또 송재호(황사장 역), 이한위(송팀장 역), 안석환(박선후 역), 박순천(주희 역), 강남길(서준석 역) 등 중년 배우들도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곽정한 PD는 이날 "대본리딩을 할 때마다 '떨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리에 모인 연기자들이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 어김없이 긴장이 된다. 이분들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상상을 하면 흥분되면서도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박시후는 설렘과 기대가 섞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생계형 형사 임태호로 분한 조성하는 이미 몰입해 생동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수혁은 매번 경찰시험에 낙방하는 허당 캐릭터 찬규 역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며 재미를 더했다.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정연 역시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현장에 열기를 높였다.
10월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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