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서프라이즈의 강태오는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왕의 꽃’의 허동구처럼 착실한 순정남도, 그의 데뷔작이었던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에서처럼 망가지는 데에 두려움이 없는 개그 캐릭터도 문제없다.
강태오의 목표는 더 다양한 배우의 얼굴을 갖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 하는 것이다. 서프라이즈로서, 배우로서도 성장하는 것이 강태오의 목표였다. 오늘보다 내일의 강태오가 기다려지는 이유다. 올해로 22살,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혈기왕성한 강태오. 배우에 대한 정의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강태오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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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이주영 |
요즘 각종 요리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되는데, 그 방송들을 보다보니 요리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위해 누웠을 때입니다.
Q.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있다면?
스트레스가 생기면 아무생각 없이 영화를 보는 것입니다.
Q.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높은 산 정상에 올라서 경치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Q. 요즘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면?
마룬파이브(Maroon 5)의 ‘슈가(Sugar)’라는 노래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 없던 흥도 생기곤 합니다.
Q. 영화는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가?
실화를 다룬 소재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하면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최근 받은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친구가 선물해준 모자
Q.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있다면?
아무래도 2013년도 서프라이즈가 데뷔를 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요즘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은?
바디로션. 최근에 바디로션을 구매했는데, 샤워를 하고나서 몸에 바디로션을 바르면 제 몸에서 나는 향과 촉촉함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집니다.
Q. 쉬는 날엔 무엇을 하며 보내나?
쉬는 날엔 주로 집에서 쉬거나, 영화를 보거나 소소한 휴식을 즐깁니다. 가끔씩은 고향에 가서 가족들을 보기도합니다.
Q. 여행지로 가보고 싶은 곳은?
스위스입니다. 어려서부터 멋진 경치를 사진으로만 봤었는데, 실제로도 가보고 싶습니다.
Q. 이상형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1순위는?
눈. 눈이 맑고 깨끗한 여성이 좋습니다.
Q. 여자 친구와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커플티를 입고 공원을 산책하고 싶습니다.
Q. 2세에게 내 외모 중 물려주고 싶은 부분은?
눈썹. 짙고 강렬한 제 눈썹만큼은 아름다운 저의 2세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Q.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나?
전에도 몇 번 예능에 출연을 했었는데, 무척 재미있었고 더 다양하고 색다른 예능을 하고 싶습니다.
Q. 2015년 상반기 이뤘던 목표가 있다면?
2015년 상반기목표가 쉬지 않고 작품을 이어 나아가는 것이었는데, ‘여왕의 꽃’을 촬영해 나가면서 목표를 무사히 완수한 것 같습니다.
Q. 들으면 가장 기분 좋은 말은?
매력 있다.
Q.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초밥, 회, 육회 같이 날것의 음식을 좋아합니다.
Q. 몸매를 가꾸는 비결에 대해 팁을 준다면?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양을 늘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생활신조나 좌우명이 있나?
시간은 금이다
Q. 가장 버리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목을 꺾는 습관입니다. 목 부근이 자주 피곤해서 하는데 안 좋은 습관이라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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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Q. 초능력이 생긴다면 갖고 싶은 능력은?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Q.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 있다면?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 한 번 두 번 더 생각을 해봅니다. 화내기 전에 생각을 몇 번 더하게 되면 감정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됩니다.
Q. 나의 필살기를 하나 소개한다면?
등 근육입니다.
Q. 나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은?
제가 생각한 미래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이 저를 지탱해주는 큰 원동력 같습니다. 나중에 내가 성장했을 때 그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하고 자랑스럽기에 그 모습을 보고 쭈욱 달려가고 있습니다.
Q. 데뷔 후 가장 감동적인 순간
첫 팬미팅을 할 때였습니다. 많은 분들로부터 이렇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무척 감동이었습니다.
Q. 요즘 연락을 가장 많이 하고 지내는 사람은?
부모님. 많이 떨어져있어 자주 뵙지 못하기 때문에 연락을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
Q. 배우로서 갖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믿고 보는’ 신뢰받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Q.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액션 느와르 장르의 영화입니다.
Q. 10년 뒤의 나에게 한 마디 하자면?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만들어줄게!
Q. 나를 색깔로 표현하자면?
파랑색! 시원시원하고 파도처럼 거침없이 다가오는 패기가 넘치는 파랑입니다.
Q. 혹시 롤모델이 있나?
어렸을 때부터 송강호 선배님이 저의 롤모델입니다.
Q. 나만의 징크스가 있나?
시계나 핸드폰을 봤을 때 시간이 4:44분을 보게 되면 그날 하루 중에 좋은 일이 꼭 생겼습니다.
Q. 주량은 얼마나 되는가?
소주2잔 맥주 한 캔입니다.
Q.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제 친구, 오늘이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Q. 나는 한 마디로 어떤 사람인 것 같나.
나무. 조용히 소리 없이 무럭무럭 성장해서 커다란 나무인 것 같습니다, 후에는 사랑하는 이들의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Q. 꿈꿔왔던 결혼 생활이 있다면.
아직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저는 시끌벅적한 가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많고 온 가족이 항상 웃음소리와 이야기가득한소리로 시끄러웠으면 좋겠습니다.
Q. 배우 본인에게 연기란?
연기란 자기성찰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연구하고 관찰하고 내가 누구인지 공부하는, 끊임없는 연구라고 생각합니다.
Q. 하반기 목표가 있다면?
들어가는 작품에 온힘을 쏟아 부어서 후회 없는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