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암살’의 염석진 캐릭터에 대해 걱정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배우 이정재의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이정재는 “보신 분들이 처음에는 의욕 넘치는 운동가로 나오나보다 하셨겠지만, 나중에는 이상해지더니 대원들을 배신하는 인물로 나온다”며 “그런 부분에서 인물이 변하니까 재미있게 느끼신 분들도 계셨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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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일구 기자 |
이어 그는 “나도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는 고민이 됐다. 보면 볼수록 인물이 악인으로 바뀌니까 이 영화가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뭔가 아쉽다고 하면 어쩌다 두려움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는 이정재에 이어 유아인, 전도연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만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