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메이블 청 감독이 탕웨이의 체력에 대해 감탄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세 도시 이야기’ 야외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메이블 청 감독은 “탕웨이가 영화에서 엄마로 나온다. 그가 얼마나 강인한 여성인지 보여줬냐면, 앞뒤로 총 60파운드에 달하는 무게를 안고 있었다”며 “내가 들어보려고 했더니 들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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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그래서 탕웨이에게 너무 무거우니 가짜 아기를 앉히겠다고 했는데, 사흘 동안 그 무게를 들고 촬영에 임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 탕웨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 도시 이야기’는 ‘가을 날의 동화’(1987)로 잘 알려진 메이블 청의 13년 만의 신작으로, 전쟁 통에 헤어진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대하드라마다. 오는 11월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