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남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수방사’가 정규편성을 확정지었다.
6일 케이블방송 XTM 예능프로그램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정규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 ‘수방사’는 의뢰인의 남편들이 ‘수방사’ MC들과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수방사’는 4회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었다. 하지만 이를 수정해 4회 방송 이후, 3주의 재정비 시간을 걸쳐 오는 11월11일 오후11시 정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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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M |
‘수방사’의 진행자인 정상훈, 김준현, 홍진호와 전문가는 정진욱만의 게임방을 만들기 위해 그간의 ‘수방사' 공사 소모 시간 중 역대 최장 시간을 투자해 방 안의 방을 만드는 신개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뢰인 정진욱은 예상을 능가하는 공간 변신에 연신 ‘대박’을 외치며 놀라워했고 “행복합니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변화된 공간을 확인 한 후 아내를 데리러 가는 길에서 큰 변화에 놀랄 아내를 걱정하다가도 본인의 방을 사수하기 위해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극도의 감정기복을 숨기지 못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