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수석비서관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이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요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여러 당부의 말씀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박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16일 진행되는 방미 일정을 앞두고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차질없는 이행과 점검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 2017년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 발행 방침과 관련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이념논쟁이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