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방송되려던 내용은? '빗속 포옹' 첫 사랑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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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사진=본팩토리 |
14일 두산베어스와 넥센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중계로 인해 MBC '그녀는 예뻤다'가 결방된 가운데, 9회 내용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전날 공개한 사진에는 성준이 폭우가 쏟아지는 한밤중에 혜진을 찾아가 와락 끌어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장면은 경기도의 대로변에서 살수차까지 동원해 장장 5시간 동안 공들여 촬영한 것으로, 황정음과 박서준은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영화보다 더 멋지게 표현해 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앞서 빗속 운전 도중 패닉 상태에 빠진 성준을 혜진이 다독여주며 묘한 기류가 흘렀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빗속에서 만나 키스 보다 더 설레는 포옹 장면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혜진과 성준의 '숨은 첫사랑 찾기'의 모든 힌트들이 오픈 되면서 9회 방송부터는 얽히고 설킨 4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오를 예정"이라며 "혜진 성준의 빗속 격정 포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야구 경기가 10시경에 끝난다는 가정하에 '그녀는 예뻤다' 9회를 편성했다가 야구 중계가 길어지면서 드라마가 결방이 된 것과 관련해
그러나 MBC 편성표에 따르면 '그녀는 예뻤다'는 9회만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에도 연속 방송이 힘든 이유로는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이 빡빡한 스케쥴 속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꼽힙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