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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가슴 뭉클한 사연으로 진한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는 '대한민국 최연소 해녀, 17세 섬소녀와 홀어머니'의 사연이 다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17세 여고생은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학업에는 소홀한 채 온종일 아르바이트를 해야 해 지켜보던 연예인 패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최은경을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의 흐느낌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습니다.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던 유재석도 눈물을 보이며 출연자 사연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김구라는 "자식의 입장인 '애 Say 영상'을 보는 중간 중간에 분위기가 지루하지 않게 추임새를 넣는데, 저희 모두가 다 말이 없어졌다. 어머니가 왜 우시는지 그 심경을 알겠다"며 "같은 자식 가진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습
유재석 역시 "봉사상을 주고 싶다. 지금이라도 만들어서 더더더더 봉사상을 주고 싶다"며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이번 '동상이몽'에서는 기존과 다르게, 자식의 입장인 '애 Say' 영상이 두 번에 걸쳐 방송됐습니다. 제작진이 그 동안 숨겨왔던 17세 여고생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