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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주가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속 사각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18일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서는 김현주(도해강 역)가 지진희(최진언 역)와 기습적인 입맞춤을 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김현주는 기억을 잃은 지난 4년 간 자신의 곁을 지킨 이규한(장백석 역)에 대한 의리 때문에 지진희의 마음을 거절해온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앞에 무력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또 김현주는 자신의 특이점들을 꾀고 있는 지진희에 혼란스러워할 뿐만 아니라, 박한별과 본격적인 갈등을 시작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김현주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질투, 슬픔, 설렘 등의 섬세한 감정들을 절제된 내면 연기로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현주 오늘 완전 설렜어요. 심장이 두근두근!”, “김현주 도해강 캐릭터 정말 잘 어울리는 듯! 안방 저격했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김현주 때문에 한 주가 너무 길다”, “본방사수하길 잘했어! 포옹신도 키스신도 너무 예쁘다 힐링되네!”등 다앙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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