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천희가 이광수가 연기한 ‘생선인간’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이천희는 오후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광수가 맡은 생선인간 역할을 자신이 맡았을 때 어떨지 솔직한 마음 속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날 이천희는 “만약 나에게 생선인간 역할이 들어왔다면, 겁이 났을 것 같다. 생선 얼굴을 하고 있는데 내가 그걸 표현할 수 있을지, 진짜 힘들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며 “이후 영화가 완성되고 났을 땐, 박구(이광수 분)의 역할도 좋은 역할이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그는 “생선인간으로 분한 이광수가 ‘언제 이런 역할을 해 보겠냐’고 하더라. 광수가 옳은 판단을 한 것 같다”며 “만약 나에게 들어왔으면 고민을 하다가 결국 했겠지만, 울면서 뛰쳐나갔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이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