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슈스케7’ 톱10이 결정됐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열 명의 생존자는 해외파 다섯, 국내파 다섯이었다. 그리고 첫 경연에서 역시 국내파와 해외파에서 각각 한명씩 떨어졌다.
국내파 첫 탈락자는 지영훈이었다. 풍부한 성량으로 ‘짐승 보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그지만 톱 10에서 살아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아직 4명의 참가자가 남아있다. 그들의 매력을 분석 해봤다.
◇‘매력만점 톰보이’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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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스타K7 캡처 |
이후 슈퍼위크 첫 미션 이지희, 유용민과 함께했던 콜라보레이션 배틀에서는 긴장한 팀원들의 중심이 되어줄 수 있는 든든함을 보였고 성시경은 “확실히 깡이 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길민지와의 라이벌 무대에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합격을 받아냈다.
◇‘환상의 호흡’ 마틴 스미스(전태원-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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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스타K7 캡처 |
슈퍼위크에서는 마틴 스미스의 편곡능력이 빛을 발했다. 둘은 자밀 킴과 함께 빅뱅의 ‘루저’(Loser)를, 스티비 워너와는 퍼렐 윌리암스의 ‘해피’(Happy)를 밝은 분위기로 재해석해 극찬을 받았다.
◇‘자유분방 촌스락밴드’ 중식이(정중식-박진용-김민호-장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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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스타K7 캡처 |
하지만 중식이의 장점은 자작곡만이 아니었다. 그들은 지영훈과 함께한 슈퍼위크 미션에서 김건모의 ‘빗속의 여인’을, 라이벌 미션에서는 리플렉스와 故김성재의 ‘말하자면’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원곡의 분위기를 살려내 선보였다.
◇‘코러스 여신’ 천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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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슈퍼스타K7 캡처 |
이후 슈퍼위크 콜라보레이션 배틀에서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현진주, 신예영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화음을 맞추는데 자신의 코러스 경력을 십분 발휘했다. 심사위원들은 세 사람의 무대를 극찬하며 “천단비가 이 무대를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수진의 중도 포기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어 톱10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