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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본승이 오랜만에 대중앞에 섰다.
구본승은 27일 방송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15년 만에 히트곡 '너 하나만을 위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구본승은 "잘 나가다가 왜 활동을 중단했냐"는 질문에 "마지막 음반 같은 경우 내가 직접 프로듀싱을 해 만들었다"면서 "시간이 지나서 보니 내 역량 부족 같더라. 나라도 음악을 안 살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구본승은 "그 외에 활동 같은 경우엔 19금 영화를 찍고 하면서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길어졌다"면서 "골프도 치고 낚시도 하고 그랬다. 골프 사업을 좀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이날 MC 유희열은 한 방청객에게 "
그러자 구본승은 방청객에게 "낯이 익다"고 답해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열은 "사실 나도 구본승을 본 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