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하우스 생존자 "죽어도 도망 못 가"…'충격 그 자체'
↑ 몽키하우스/ 사진=SBS |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몽키하우스가 화제입니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몽키하우스'와 '판타스틱월드'에 대해 파헤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몽키하우스에 감금된 경험이 있다는 미진(가명)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미진 씨에 따르면 몽키하우스는 산 속 깊숙이 위치해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나올 수 없으며 과거 탈출을 시도한 여성이 부상을 당하는 등 사고도 있었습니다.
미진 씨는 "산꼭대기에 큰 빌딩에다 언니들을 가둬놨는데 철조망이 있어서 나갈 수도 없고. 도망은 못 가. 죽어도"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몽키하우스에 여성 100여 명이 감금돼있었다는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또 "차에다 태워가지고 오다가 여자들이 도망가려고 달리는 버스에서 뛰어내려 가지고 몇 사람 목숨을 잃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인터뷰한 한 몽키하우스 수용 경험자는 "들어가자마자 (주사를) 맞는다. 맞을 때 죽을 것 같이 아프다. 다리가 막 떨어져 나갈 정도로 아픈 충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몽키하우스는 동두천에 위치한 낙검자 수용소로 여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판타스틱월드'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500여 개의 방이 있었고 한창 때 주말마다 천 명이 넘는 손님이 다녀갔다고 전해집니다.
판타스틱월드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집단 성매매 근거지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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